1권의 chapter 4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급성기 손상에 대한 총론을 다루었던 chapter3와 비슷하게, 만성적인 과사용 손상에 대한 총론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뒤에 나오는 각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 출제도 꽤 되는 편으로, 중요한 파트 중에 하나입니다.
무한도전에 출연하셨던,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님이 심화 과정을 강의해주셔서 더 재밌게 들었습니다.
김동환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방송과는 다르게, 다른 교수님들과 비슷한 느낌이라서 오히려 새로웠습니다)
시험 목적으로 제작된 요약본은 아니므로, 지나치게 내용이 자세할 수 있습니다.
시험 목적으로 제 글을 읽으신다면, 빨간색 글자 및 형광펜 표시 글자로 강조한 내용을 위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중요도는 볼드체(중요 내용) < 파란 볼드체(기출) < 빨간 볼드체(기출 다수) < 형광펜 볼드체(2025 기출) 순입니다.
1. 과사용 손상의 유발 요인(기출에 자주 등장)
- 외적 요인: 잘못된 훈련, 표면, 신발, 장비, 환경적 조건, 심리학적 요인, 불충분한 영양
- 내적 요인: 비정렬, 다리 길이 차이, 근육 불균형, 근육 약화, 유연성 부족, 성별, 치수, 신체 조성, 유전적/내분비적/대사적 요인
2. 뼈의 피로 손상(BSI) = 반복적인 기계 부하를 견디지 못하는 뼈의 부전 → 국소적인 통증
- 손상과 재형성 사이의 불균형이 누적되면 스트레스 반응 → 피로 골절 → 완전 골절로 이어짐
- 육상 선수에서 호발, 재발률도 높다. 경골, 중족골 및 비골이 흔한 부위.
(장거리 선수는 후족부 스트라이크로 장골 BSI 흔함. 단거리 선수는 전족부 스트라이크로 전족부BSI)
- 위험 요인 → 뼈 부하를 늘리는 요소 (보행 역학, 급성 훈련 부하, 충격 감쇠 차원에서 생각)
- 생역학적 요인, 훈련 요인(높은 절대 부하량), 근육 요인(근육이 BSI를 줄임. 근피로는 충격 감소 능력 감소), 신발과 깔창에 대한 효과는 아직 논쟁의 대상.
- 경기장 요인: 단단한 표면과의 연관성은 크지 않음. 익숙도(최근 변화)가 더 중요 → 부드러운 표면이 BSI를 낮추는 것은 맞음.
- 뼈의 능력: 덜 단단한 뼈는 미세 손상과 BSI에 취약
→ 뼈의 능력에 영향을 주는 수정가능한 3가지 요인 신체 활동 이력 + 에너지 가용성(Female athlete triad) + 칼슘/비타민D
2-1. 뼈의 피로 손상(BSI) 진단의 특징
- 병력 청취가 중요: 워밍업 등의 활동으로 통증이 줄지 않고 운동을 중단해야 통증이 감소, BSI 진행되면 점점 국소화된 통증의 형태로 심해짐. 나중에는 운동 종료 후 걷기로도 통증이 발생.
- 신체 진찰로 골절 부위의 국소 통증 및 압통을 확인. 문진으로 최근 훈련 변화 등의 위험 요인 여부를 확인
- 부하 검사 = 증상을 유발하여 검사, 민감도와 특이도는 잘 연구되지 않음.
- 단순 방사선 촬영 = 낮은 민감도로 골절선이 나타나기 전까지 발견 못 함. 미세한 국소적인 골막 형성을 볼 수 있음. BSI가 진행되면 명확한 피질골 결손을 볼 수 있다.
- MRI= 가장 유용, 특히 지방-억제 영상이 민감도 극대화된 형태, 단순 방사선 촬영의 변화 전에 골막과 골수 부종을 관찰 가능 (참고, 저위험 부위에 고위험 MRI 소견만 보일 때 복귀 시간이 제일 김.)
- Bone scan = 피로 골절에 대한 특이성 부족하여 한계가 있음. (스트레스 반응, 피로 골절 외에도 종양, 감염 등에서 위양성)
- CT = 조기 발견 민감도는 낮지만, 피질 골절선을 알아내는 민감도는 높다. 천골, 주상골, 경골의 종방향 피로골절에는 적절.
2-2 . BSI 분류
- 저위험 BSI: 주로 compression side에서 발생, 합병증 발생 낮으며, 적극적 치료 없이 예후 좋다.
→ 후내측 경골, 비골, 대퇴 간부, 종골, 2-4 중족골 간부
- 고위험 BSI: 주로 Tension side에서 발생, 유합이 지연되거나 불유합, 완전 골절의 위험 높다.
→ 대퇴 경부, 경골 전방, 내과, 거골, 주상골, 5 중족골 근위 간부.
2-3. BSI의 치료 = 2단계로 진행
(1) 초기 관리
- 운동 변형: 운동 중단, 통증을 기준으로 개별 조절, 운동 중/후 통증은 과도한 운동량을 의미, 보행을 최소화
- 위험 요인 교정: 낮은 BMI, 식이 병력, 근력 운동 포함
- 컨디셔닝 유지: 일찍 도입해야 하지만, 통증 전까지만 진행. 통증이 있다면, 항중력 러닝머신 말고 수중 달리기 진행
- 조직 치유 초직: 약제 사용 고려: BP 나 PTH)
(2) 달리기로 복귀
- 휴식과 부하 사이의 균형이 제일 중요, 점진적으로 부하를 시킴.
- 다음 날에도 증상이 없어야 다음 단계로 진행, 증상이 생기면 전 단계로 돌아감. 항중력 러닝머신 및 보행 재교육
- 완치는 영상학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임상적 증상 및 기능으로 판단.
3. 근육의 과사용
- 근막통증 증후군 : 근육내 촉지되는 팽팽한 띠(taut band) 및 심부 근육 압통점인 통증 유발점이 있음. → 압통 및 자극에 대해 국소적 연축(Twitch) 반응을 관찰할 수 있음.
- 만성 구획 증후군: 운동 중 시작하여 휴식시 사라지는 통증(30분 정도 후)
- 지연성 근육통(Delayed onset muscle soreness, DOMS): 익숙하지 않은 고강도 운동 후 48시간에 나타나는 근육통, 편심성 운동 시 더 심함. → 마사지, 한냉요법, 스트레칭, 능동 회복
4. 건병증(Tendinopathy) = 정상 건과의 비교
(1) 정상 건에 비해 건병증이 보이는 특징
1) 콜라겐의 불규칙 배열, 2) 기질 단백질 증가, 3) 신생 혈관 비정상 증가, 4) 근섬유 모세포의 증가, 5) 신경 증식, 6) 비정상 건세포(수가 적고, 둥근 형태), 정상은 원추형태임.
(2) 건병증은 3단계로 진행.
- 1단계: 반응성 건병증 (비염증성 반응, 두께 변화 없고 직접 외상으로 가능)
- 2단계: 건파손(혈관 및 신경 증식, 단백질 생산이 증가, 콜라겐 분리 및 기질 손상, 초음파 검사상 저에코의 국소 변화 및 도플러 약간 증가, MRI에서 신호 증가 )
- 3단계: 퇴행성 건병증(세포 자멸사, 비균일해짐. 초음파상 저에코 소견이 명확, MRI에서 건 크기 및 건내 신호의 국소 신호 증가)
증상: 운동 후 통증, 다음 날 아침 통증, 움직이면서 통증 소실되기도 함. 준비 운동시 줄었다가, 정리 운동시 다시 발생.
(3) 재활 단계(점진적인 부하)
- 1단계 등척성 운동: 재활 시작(통증 시작) 시 시행, 건 통증 완화에 좋음. 과도한 피질 억제를 정상화, 집에서 여러 번 하는 것이 최선, 앉은 자세에서 뒤꿈치 들기.
- 2단계 등장성 운동: 통증이 가라앉거나 낮은 수준일 때 시행, ,느리고 무거운 원심성(3초)/편심성(4초) 운동, 근력 회복.
- 3단계 에너지 저장 운동: 근육 튼튼 → 건에 에너지 저장, 초기에는 느린 원심성 운동 + 빠른 편심성 운동, 주 3회 권장, 점진 증가
- 4단계 스포츠 특유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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